내가 변한거니..? 네가 변한거니..?
연애 8년
결혼 5년..
13년이라는 철들고나서부터 거의 대부분의 시간들을 너와 함께 보냈는데..

요즘들어..
너를 너무나 모르겠고..우리는 점점 더 다른사람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

네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라고는 잠자는 시간이 대부분..
눈뜨고 있는 시간에는 맥주와 땅콩과 함께하는 TV

그래 너도 휴식이 필요할테지..
그치만..
네가 혼자 보내는 휴식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우리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건..느끼는지...

난 참 너를 많이 사랑했고..
너의 열정적인 모습을 사랑했는데..
회사와 일에 대한 너의 열정으로...나는 점점 외롭고..쓸쓸해져가고..

점점 줄어드는 우리의 대화와..웃음의 순간들..

이런 상황이 네가 원인만은 아니겠지..

내가 점점 더 요구하는것이 많아지는 건지..
아님 네가 점점 더 소홀해지는 건지..
내가 네게 무리한 걸 해달라고 하는건지..

왜 당신은 내게..점점..더 미운 사람이 되어가는건지..
by fontgirl | 2009/07/18 20:56 | blabla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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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7/18 23: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fontgirl at 2009/07/19 08:59
쑥님..그러게요..결혼생활은...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남편과 싸운것도 아니고..
그냥 저혼자..요즘...이러고 있습니다..
남편에게도..무뚝뚝해지고..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예요...
오늘 아침 잠자고 있는 남편에게 이얘기 저얘기 했는데...
참..쉬운 이야기는 아니었어요..워낙 자존심이 센...사람이라..
한마디한마디 하는게 얼마나 조심스럽던지...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이 되었을려나 모르겠어요..

집 가까우면..맥주한잔..정말 좋겠어요..ㅠ.ㅠ
완전 좋을텐데..ㅠ.ㅠ

장에 탈이나서 이틀간 병원신세를 지고 어제 퇴원해서..
오늘 출근입니다..ㅠ.ㅠ 완전 gloomy sunday
Commented by jacopast at 2009/07/19 12:50
아니 이거 내가 마누라한테 하는 얘긴데. A형들 정말.
Commented by fontgirl at 2009/07/19 17:33
A형들은 선척적으로 두가지일을 못하나봐..
그렇다면...결혼하믄 안되는 사람들인가...?
Commented by hkmade at 2009/07/19 22:20
A형 깊이 반성중입니다. 동굴속의 남자들의 습성이 A형이 유난히 강한것 같아요. 안과 밖의 조화는 이상일 따름이고 어떤 쪽이든 희생은 필요한 법이겠죠.
결혼 육아 일 모든면에서 남자는 더욱 잘해야 해요. 특히나 맞벌이 환경에서는 말이죠. (머 아내도 항상 저에게 잔소리를 달고 살지만. ㅎㅎ)
힘 내세요.. ~~
Commented by fontgirl at 2009/07/20 09:28
하하..하영아빠도...,A형 이시구나...ㅋㅋㅋ
노력해야지..하는 마음만..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달라지는 듯 해요..
우리신랑 오늘아침에...장염걸린제게..죽도 끓여줬답니다..
180도 달라진 모습이랍니다..
(언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기쁘더라구요..)

하영아버님도...아내분에게...잘해주세용~~
(이런걸보면..남자들도 참 힘들듯해요...ㅋㅋ)
Commented by ddonga at 2009/07/21 00:03
잘싸워라~~

대청도쪽...조개 주으러 가고싶어....
Commented by fontgirl at 2009/07/21 06:53
안싸웠따...ㅡ,.ㅡ ㅋ
대청도라..서해에 있는 건가봐..?
그나저나...올 여름은..그냥 이렇게 지나가는 건가..ㅠ.ㅠ?
Commented by ddonga at 2009/07/22 22:34
그나저나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훌륭한 합의접을 창조해 놨군.
축하한다. ~~~~
Commented by fontgirl at 2009/07/23 08:43
하하...
훌륭한 합의점이라...ㅋㅋㅋ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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