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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보기 - CD구입
![]() 2005년 7월 9일 저녁7시 30분 오페라의 유령 첫 관람.. 20세기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로 꼽혔다는, 켓츠,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에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을 보았다. 2001년 류정한, 박소현 캐스팅으로 공연된 한국케스팅 오페라의 유령을 못 봤던 지라.. 그 아쉬움에 비례하여 보고 싶은 마음이 무지 컸던 공연. 1)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7시20분 조금 늦게 공연장 도착, 인디펜던스데이에 나오던 외계인 모형처럼 생긴, 큰 공연장은 공연을 보기 위해 가득 차 있었다.. 아..점점 흥분되기 시작..ㅋㅋ 처음 들어가 본 오페라극장 공연장은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였다.. 그리고, 괭장히 클래식한 장식들과 빨간의자, 그리고, 동글동글한 박스석.. 오페라의 유령에 꽤 어울리는 고전적인 공연장인것 같다. 2) 오페라의 유령 무대관련 커텐을 뭉실뭉실하게 해놓은 공연장과 무대 한 가운테 샹들리에로 느껴지는 천으로 둘러싸여있는 물건 쉴세없이 변화하는 멋진 무대 장치, 무대 옆으로 사라지자마자 다시 위에서 나타나는 크리스틴과 유령, 무대 밑에서 배를 타고 나타난 크리스틴과 유령 무대 위에서 뛰어내리자 마자 안개 속 무대 아래로 사라지는 라울.. 무대 프레임 위에서 나타난 유령.. 유령의 세계를 상징하며..무대 옆에서 그리고, 아래에서 나오는 수많은 초들.. 정말 볼거리 많은 무대!! 3) 오페라의 유령 배우들. 이미 유령역만 1800회 이상을 했다는 베테랑 유령. 브래드 리틀.. 굵직하고도 깊은 목소리..무대 전후좌우에서 들려오는 유령의 목소리.. 멋있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커튼콜때 유령이 나오자마자 관객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ㅋㅋ 그러나, 유령 아저씨의 굵은 체구... 이건..유령이라기 보다..나이많은 아저씨의 느낌이 자꾸 나는 것은.. 뮤지컬이 영화랑 다르다고 해도.. 비쥬얼한 엔터테인먼트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다.ㅋㅋ 크리스틴의 마니랍, 워낙 악평을 많이 듣고 간지라..^^ 생각보다 기대이상이었다. 호흡이 짧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고음처리도 좋았고, 노래실력도 다 좋았는데.. 좀 굵고 떨림이 많은 목소리라.. 맑고 투명한 목소리의 크리스틴을 상상하였던 바에 비해.. 아쉬움이 있었다. 라울역의 제롤드 칼랜드는.. 무난무난..괜찮았다.. 맥지리역의 노지현씨.오페라의 유령 투어팀 중 유일한 한국인. 아담한 사이즈(^^) 에 맑은 목소리! 뮤지컬 배우 김소현씨의 모습과 비슷비슷 한거 같기도..^^; 아무튼..박수다!! 4) 오페라극장 관람자리 오피석을 빼고 앞에서 세번째 줄. 바로뒷줄부터는 vip석이니 r석치고는 최고 자리가 아닐까 싶다.. 자막보기 불편한거 빼고는 웬만한건 다보인다. 이 비싼 공연보러와서..자막보느라..공연을 놓칠때..정말..아깝다.. 하지만, 대본을 한번밖에 못 본지라..중간중간 자막을 볼 수 밖에 없어서..무지 아쉬웠다.. 그리고, 공연장이 아담아담한 것 같아..어디서 보더라도 다 잘 보일듯 싶다..^^ 5) 감상소감? 노트르담 드 파리가..비워있는 가운데 가득차 있음을 보여주는 공연이라면, 오페라의 유령은 정말..말 그대로 가득 차 있는 공연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 주연배우들의 노래와 대사, 갖가지 볼거리로 쉴새없다.. 모든 것을 말해주는 노래와 대사 오리지날 캐스트로 본다는 것 자체가 괭장한 기쁨이었다.. 그러나, 한번 더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망설임이 살짝 든다.. 또 다른 여운을..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8월에 간 크게 vip로 한번 더 질러놨는데.. 살짜쿵 고민이다.. 그러나, 안보면 후회할만한 멋진 공연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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