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여자...
하윤이가 벌써 22개월..
이제 하윤이는 웬만한 의사표현은 스스로 할줄 알고..
가끔 생떼깥은 고집을 피우기도 하지만..대부분 대화로 해결이 가능해졌다...

나도 이제 슬슬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 크게 어려움은 없다..

지금은 모든게...
어느정도 정착이 되어있는데...

하윤이 동생....
하윤이에게도 피를 나눈 형제가 있으면 좋을텐데...
평생을 서로 힘이 되어주고..의지가 될 수 있는..사람이...

그런데..
나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
지금 이 상태에서..아이가 하나 더 있다면..ㅠ.ㅠ

으으으......
by fontgirl | 2009/10/20 04:31 | blabla | 트랙백 | 덧글(5)
sus

각종 건축, 설비공사를 진행하다보면..
"써스" "써스"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자재단가는 좀 있지만, 여러면에서 장점이 많다고들 합니다.
도대체...써스가..뭐길래 그렇게들 이야기하는지 좀 찾아봤습니다.

우리가 공사현장에서 흔히 말하는 써스는 "Steel special Use Stainless"의 약자입니다.
머릿글자를 따서 SUS라고 부릅니다. 한글로는 써쓰~
다만, SUS는 일본공업규격 JIS에서 규정하는 약어입니다.
KS에서는 유사한 자재를 STS(Steel Stainless)라고 부릅니다.
그런데..현장에서는 대부분 일본규격을 따라 써쓰~라고 부르더군요.

공사현장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레스 스틸 자재에는 STS304 등등 숫자들이 붙습니다.
이루고 있는 화학성분에 따라 용도가 조금씩 다르고, 일부특성들을 부각시키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나중에 공부를 좀 더 해봐야 알겠습니다.

어쨌든, "써스"는 "녹슬지 않는 강"을 통칭하는 말임을 알면 되겠습니다.

by fontgirl | 2009/10/02 19:10 | work | 트랙백 | 덧글(2)
기운내라 친구야..

사람의 목숨이라는게..
이렇게 정말 순식간에 사라질수도 있구나..

정말..오랜 친구이자 절친한 고향친구의 동생이..
갑자기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남4녀중..막내아들로..부모님의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자라던 아들....
25살나이로 세상을 한순간에 등지고 사라졌다.

뉴스에서 사고소식이 나올때만 해도...안타깝다..라는 생각을 하며..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뉴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결코 먼나라..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동생을 잃은 마음이야..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기운차리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
경찰의 수사가..정확하게 밝혀지기를...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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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ontgirl | 2009/09/29 00:52 | blabla | 트랙백 | 덧글(0)
간사한 엄마..

신종플루의 여파로 하윤이가 시댁에 가 있었던 약 2주
첨에는 걱정도 되고.
하윤이가 엄마아빠 떨어져서 잘 지낼 수 있을까 싶었고..
아프지는 않나 싶었고..
방목상태로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
나름 걱정을 많이 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돌봐주시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지만..말이다..

어쩄든..
하윤이가 시댁에 가 있는 동안..우리 부부에게는 약 2년간 가질 수 없었던..
자유의 시간이 주어졌다..
첨엔 하윤이가 없는 것이 허전하고..쓸쓸했는데..
며칠 지나면서 적응이 되고..
자유로운 저녁시간이 너무 즐겁고...ㅋㅋ

결국은 매일같이 저녁약속에..술약속에..
우리부부는..둘다 술병이..제대로 났다..ㅠ.ㅠ
그리고 그 술병이 체 낫기도전에..
하윤이가 돌아왔다..

너무너무 반가운것도 사실이지만..
급하게 회사업무 마무리하고 정신없이 집으로 와야 하는 게..
저녁약속을 잡으며 신랑눈치를 보는것도..
은근히..은근히...귀찮기도 하고..그랬는데..

오늘아침에 일어나 엄마를 찾는 하윤이의 모습과..
퇴근길에 어린이집에 들어갔을때 나를 보며..정신없이 뛰쳐나오는 하윤이를 보니..

얼마나 미안하던지...

미안하다..하윤아...
엄마가 더 잘할께~~

by fontgirl | 2009/09/24 22:31 | hayun_2 | 트랙백 | 덧글(4)
21개월 하윤이..

신종플루에 회사일에 너무 바빠...블로그 관리를 못했다.

하윤이는 어느덧 생후 21개월이 지나고 있다.
2009년 9월에는 하윤이가 다니고 있는 중앙청사어린이집에
확진환자 발생으로 어린이집이 휴원하고,
하윤이는 할머니댁에 약 2주간 피접..며칠전에 돌아왔다.

2주만에 본 하윤이는 참..많이 성장했다.
"할머니집에서 뭐했어요?" 하는 나의 물음에
"하머니랑 하아버디랑 마니 놀았어요!" 라고 대답하는 하윤이..

정말 많이 자랐다.
같이먹자..같이 자요...하윤이도 주세요..등등..제법 문장을 구사하고..
본인이 원하는 걸 말로 표현할 줄도 알고...
그래서인지..약 2개월전에 정말...끝장나게 부리던 생때도 많이 줄었다.

요즘은 퍼즐맞추기에 취미를 붙여선..
아침에 일어나면 퍼즐카드 꺼내달라고 해서..퍼즐을 맞춘다..
어제는 혼자서 5개로 이루어진 집 모양의 퍼즐을 맞췄는데..정말..깜짝 놀랐다.
막상 혼자서하게 냅두면 하는데..
하윤아빠나 내가 옆에서 끼어들거나 하면..
하윤이는 그냥 "엄마가 해줘!" 혹은 "아빠가 해줘!" 한다..
이럴떈 그냥 멀치감치 바라만 보는게 나은 모양이다..

하윤이가 동요를 제법 따라 부르고..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길래..
얼마전부터는 집에있는 피아노를 치면서 동요를 불러줬더니..
완전 대박이다..
악보가 그려진 동요책을 꺼내들고는..
"띵똥띵똥 해요!" 라고 하며 피아노 앞으로 가는데...
안쳐줄 부모가 누가 있겠는가..
첨에는 피아노의 건반 두드리기를 두려워하는 듯 보였는데..
요즘은 스스럼 없이 잘 두드리고 논다..

가급적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함께하고 싶은데..
요즘들어 회사일이 바빠지면서..하윤이에게 많이 소홀해진듯하다..
미안해..하윤아...

<외갓집에서 아빠와 물놀이에 신난 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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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ontgirl | 2009/09/24 04:50 | hayun_2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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